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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“중국 경착륙은 없다 … 부동산, 버블이라 볼 수 없어”
마이클 페티스(55·사진) 교수는 중국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광화관리학원(光華管理學院)에서 금융을 가르친다. 베이징대 경영대학원인 그곳에서 몇 안 되는 벽안의 교수다. 페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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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의 세상읽기] 세계경제가 수상하다
김종수논설위원경제부문 선임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살아날 듯하던 세계경기는 미지근하다 못해 오히려 썰렁해지고 있다. 전 세계적으로 산업생산이 둔화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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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 말 ‘2차 양적완화’ 종료 돈 더 풀자니 물가상승 걱정
출구는 멀어지고 고민은 깊어졌다. 벤 버냉키(58·사진)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 의장 얘기다. 그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 앞에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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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실비실 미국 경제…앞으로 5년 더 간다”
이런 저런 위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는 곳이 바로 미국 월가다.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“이런 곳에서 생존 자체가 능력의 증거일 수 있다”고 말하기도 했다. 케빈 로건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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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세계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기업들 성장 사례 연구”
세계적 MBA(경영학 석사) 명문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(경영대학원)의 토마스 로버트슨(사진) 학장은 27일 “현재의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는 퍼펙트스톰(폭풍의 소용돌이)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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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앱이 또 한번 벤처돌풍 일으킬 것”
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‘앱센터 콘퍼런스’에는 수백 명의 개발자가 몰렸다. 행사를 기획한 ‘앱센터운동 추진본부’는 행사 공고 이틀 만에 행사장 수용 인원 400명이 다 차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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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쇼크 … ‘꼬리’ 그리스가 세계 금융 ‘몸통’ 흔들어
5일 한 여성이 일본 도쿄시내에 설치된 주가지수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.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를 타면서 화살표가 모두 아래로 향했다. 유럽·미국에 이어 아시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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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 CG 기술에 할리우드도 깜짝 놀랄 것”
이달 22일 개봉한 한국영화 ‘해운대’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. 할리우드 영화처럼 재난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국내에서 나왔다는 점,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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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제균 감독 “한국 재난영화 자존심, 해외에 보여줄 기회라 생각”
2000년대 이후 한국영화에서 시도됐던 ‘한국형 블록버스터(대작영화)’의 상당수가 ‘재앙’으로 끝난 이유는 이야기와 규모(볼거리)의 ‘세력균형’을 맞추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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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년 말께 퍼펙트 스톰 다시 닥칠 수도”
인터뷰 내내 무표정한 얼굴에 높낮이의 변화가 없는 낮은 톤의 목소리로 일관했다. 닥터 둠(Dr. Doom), 영원한 비관론자(Permabear), 염세주의적 예언자(Pessim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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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‘중독시킨’ 여세 몰겠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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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우보예찬
지난주 우리는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첫 자락을 동시에 통과했다. 한 주의 가운데에 나란히 놓인 섣달 그믐과 정월 초하루를 경과하면서 새로운 삶과 새로운 세상을 맞고 싶다는 의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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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계 동정] 김신배 SK텔레콤 사장
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11일 서울대 경영학부 전공과목 ‘한국기업경영’의 일일강사로 나서 ‘SK텔레콤의 미래로의 항해’를 주제로 강의했다. 그는 “세계 통신시장은 무한경쟁과 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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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“지구촌 차원 뉴딜정책 필요”
유엔이 1일(현지시간) 세계가 직면한 경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차원의 새로운 뉴딜 정책이나 마셜 플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. 유가와 식량가격 폭등, 금융시장 불안, 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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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난화는 전염병 퍼뜨리는 ‘퍼펙트 스톰’
지구온난화가 세계에 전염병을 확산하는 ‘퍼펙트 스톰(perfect storm)’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고 미국의 비영리 과학 웹진인 플로스 원(PLoS ONE)이 25일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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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재찬의 프리즘] 커피 한 잔의 여유도 고민된다
전국 2만여 중국음식점에서 하루 700만 그릇씩 팔린다는 자장면.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이 서민 음식 값이 올 1월 500원 올랐다. 지역과 음식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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펭귄과 함께 바캉스를! - 서핑업
남극에 사는 펭귄 코디는 전설적인 서퍼(파도타기 선수) 빅 Z처럼 되고 싶어 한다. 마을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날마다 얼음 보드를 타고 서핑을 하던 코디는 신인 서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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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느낌!] 특수효과 ★★★★★
판타지는 가장 영화적 장르다. 아무도 보지 못한 비현실의 세계를 디지털 기술력과 영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하기 때문이다. 게다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'키덜트' 가족영화로도 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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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] 용과 단짝 돼 소년에서 남자로 … 독창성 뛰어나
2001년 '반지의 제왕'과 '해리포터'의 쌍끌이로 시작된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행진은 그칠 줄을 모른다. 지난해 '나니아 연대기'에 이어 이번 겨울에는 '에라곤'(국내개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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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34년 만의 리메이크 … 돌아온 '포세이돈'
포세이돈호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배 안을 헤매고 다니는 사람들(下)과 뒤집히기 전 포세이돈호의 화려한 모습(上). "볼프강 페터슨 감독의 '포세이돈'만큼 존재할 이유가 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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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포세이돈' 뒤집기 마케팅 화제
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'포세이돈'의 뒤집는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. 포스터와 전단, 극장 외벽과 버스의 부착물 등 관객들과 접하게 되는 광고물들을 거꾸로 뒤집어 눈길을 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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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] '트로이'의 브래드 피트
그리스.로마 시대의 이야기는 할리우드의 데이터베이스(DB)다. '벤허''스파르타쿠스''글래디에이터' 등에서 보듯 할리우드는 이 고대 서양 문명의 발원지로부터 소재를 퍼올려 오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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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리우드가 역사물에 눈 돌리다
지난해 김성수 감독의 야심작 '무사'는 여러 모로 아쉬움이 컸다. 한국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물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주목됐으나 극장의 반응은 그다지 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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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중훈 '할리우드 드림'
영화 배우 박중훈(36)이 과연 할리우드에서 뜰 수 있을까. 지난해 3월 "잃을 게 없어 겁이 안난다"며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후 조너선 드미 감독의 '찰리의 진실'(원제